2019년 법원전시관 기획전 '법원, 젠더를 말하다'가 12월 3일 개막했습니다.

법원의 판결은 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합니다.

사회적 성(性)을 이르는 '젠더'와 관련한 판결도 진전을 거듭해 왔습니다.

우리는 이 판결들을 들여다 봄으로써 젠더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.

재판과정에 참여하는 법관을 비롯한 법조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 비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.

1948년 사법부 출범 당시,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던 여성 법관의 비율은 올해 처음으로 전체 법관의 30퍼센트가 넘었습니다. 

전시실에 오시면, 젠더 관련 주요 판결의 내용을 애니메이션으로 시청하고 실제 판결(복제)문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여성 법관을 비롯한 여성 법조인의 활동을 비롯해서 

영상을 통해 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신 김영란 양형위원장님이 들려주시는 여성 법관과 젠더 관련 판결이야기도 들을 수 있습니다.

이번 전시에서 판결의 대상 그리고 참여자로서의 젠더의 변화 모습을 살펴보고, 법원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.

*개막 당일 모습이 궁금하다면 ☞ '대법원 포토뉴스' 바로가기

*12월 테마 해설은 '법원, 젠더를 말하다'로 진행합니다.